커스텀 수냉 케이스 교체

 

오늘 작업은 컴퓨터 케이스 교체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도 수냉 빌드에 아주 유리한 빅타워 케이스지만, 라디에이터 구성에 에로사항이 몇가지 있어서 케이스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새로 교체할 케이스는 써멀테이크 core x5로 빅타워 케이스면서 메인보드를 눕혀서 설치 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에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케이스는 중고로 구했는데, 기존 사용자가 농지에 살던 분이라 먼지가 상당해서 청소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사무실에서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경동택배 이름을 보고 굉장히 의아했다. 화물전문 배송업체가 우리집에 택배라니... 집앞에 와서 수긍했다.

 

 

박스 열고 케이스가 굉장히 커서 놀랐는데, 그에 비해 무게는 가벼워서 또 놀랐다.

 

 

기존 사용자가 달아둔 쿨링팬들인데 먼지가 상당해서 다 분해 후 청소했다.

 

 

케이스도 먼지가 많아서 물로 씻고 바로 닦아서 건조중이다.

 

 

분해한 팬들은 따로 청소 하고 사용하진 않을거라 보관했다.

 

 

기존 케이스에서 부품들을 적출해서 바닥에 배치하고 빌드를 시작했다.

 

 

상단에 360라디에이터 2개를 장착했고 전면에는 240라디에이터 1개를 장착해서 총 8열로 수냉 구성을 했다. 기존 케이스 사용환경보다 더 나은 쿨링 성능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메인보드 아래칸에 남는 공간이 많아서 rgb 지원하는 팬3개를 더 설치했다.

 

메인보드 전원부와 램 쪽에도 쿨러를 설치 해서 오버클럭 사용 환경에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케이스 교체하고 쿨링 성능 비교를 했는데, 극적인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여름이라 수온도 높아서 쿨링 성능이 제대로 발휘하질 못했다.오버클럭 세팅을 약간 낮춰서 실사용하고 겨울에 다시 극한의 오버클럭을 해서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