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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케이스 리뷰, 조립 마이크로닉스 GH3-TROIKA

푸팩 2021. 9. 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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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GH3-TROIKA

 

오늘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로닉스에서 출시한 미들타워 피씨 케이스 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국내에서 파워 제조사로 유명한데요, 국산 파워 브랜드의 자존심이 듬뿍 담긴 마이크로닉스에서는 파워 뿐만 아니라 피씨 케이스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 등 다양한 피씨 부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출시한 케이스 GH3-TROIKA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GH3-TROIKA 제품 언박싱

GH3-TROIKA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케이스는 마치 건담 프라모델을 구입했을 때 보던 박스와 비슷합니다. 글자 포트와 색상이 그런 느낌을 주었죠. 그리고 제품 박스의 무게가 많이 무겁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케이스를 보호 하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분들이 던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2. GH3-TROIKA 외관 소개

제품의 외관을 보면 마감이 굉장히 좋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색상이 검은색 도색되어 있고, 거기에 제품명과 브랜드 로고가 전면에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전면부의 타공홀이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설계되어서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외부로 빠르게 흘려 보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 옆판에는 핸드 스크류가 단 2개 뿐입니다. 왜냐하면 피씨 내부 빌드가 보이는 부분은 스윙도어로 나사 결합 방식이 아니고 자석으로 부착된 방식입니다. 최대한 심플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면 패널에는 5.25 DVD플레이어를 장착하거나 브라켓을 이용해 SSD 또는 HDD를 장착 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미들케이스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편의성을 다 갖춘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상단에는 최대 280mm의 수냉 라디에이터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석 테이프가 발라져 있는 먼지필터로 상단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IO포트를 보면 3개의 USB포트와 이어폰, 마이크 포트 그리고 리셋버튼과 LED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후면부를 보면 120mm펜이 유입된 공기를 흡기를 할 수 있게 장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에 먼지필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서 청소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3. GH3-TROIKA 내부 소개

GH3-TROIKA의 선정리 패널을 보면 약 3cm의 선정리 공간이 있습니다. 선정리에 진심인 분들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선정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장착 슬롯의 최대 길이는 약 20cm로 길이가 긴 파워서플라이도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길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HDD 슬롯도 2개를 기본적으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나사로 결합된 슬롯이기 때문에, 수냉을 구성 하시는 분들은 전면에 라디에이터 장착시 HDD 케이지는 분해 하시고 설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패널에는 2개의 SSD 장착 슬롯이 기본 제공되고 있습니다. 2.5인치 대용량 SSD를 장착하면 깔끔한 빌드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스윙도어가 장착된 패널은 부품 파손 방지를 위해 자석 부위에 충격방지 패드가 부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을 분리 할땐 열고 위로 올리면 쉽게 분해 가능 합니다.

 

내부에 설치된 5.25 가이드는 메인보드와 상단 수냉 라디에이터 장착을 할때는 나사를 분리하고 나서 조립을 진행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ATX보드를 이용하면 장착할때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부가 상당히 넓고 상단 라디에이터 장착 부분의 높이도 상당히 길게 설계되어서 두께가 두꺼운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해 보입니다. 또한 5.25 케이지와 HDD 케이지를 제거하면 커스텀 수냉 구성 할때도 상당히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 됩니다.

 

전면 패널을 제거하면 2개의 기본 펜이 장착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역시 5.25 케이지를 제거 하면 120mm 펜 3개까지 장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 패널의 케이지 커버는 걸쇠로 쉽게 열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4. GH3-TROIKA 조립

케이스 조립 빌드에 사용된 부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5-9600k

M/B : Asus ROG Strix z370-e

RAM : G.skill Trident Z 2x8gb

GPU : 컬러풀 GTX 1060 3gb

PSU : XFX 600W

쿨러 : Bykski 2열 수냉 + 딥쿨 120mm 쿨러 2개 장착

 

 

조립할때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장착 할까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 할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를 먼저 장착하기로 마음먹고 조립을 진행 했는데, 5.25 가이드가 메인보드를 가려서 조립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립을 진행 하신다면 꼭! 5.25 가이드를 제거 하고 메인보드와 쿨러를 장착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PCIE 슬롯에 철판도 미리 제거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서 선정리 하면서 조립을 했는데, 정말 빌드를 진행하면서 선정리가 이렇게 쉬운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기본제공되는 3개의 펜은 파란색 LED가 제공됩니다. 또한 조용하면서도 풍량이 뛰어나서 게임 하면서 온도가 높게 올라가지 않아서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냉 쿨러는 메인보드 장착하기전에 미리 보드에 조립을 하고 케이스에 같이 장착해서 쉽게 빌드를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280mm 라디에이터를 지원한다고 하니 두껍고 큰 일체형 수냉을 사용하시면 오버클럭 유저들에게 좋은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5. 마무리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GH3-TROIKA는 미들타워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케이스라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모양이 특이한 케이스보다는, GH3-TROIKA와 같이 심플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하고 또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케이스를 선호 합니다. 빌드 또한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 드리고 싶은 제품 입니다.

 

완성된 빌드로 벤치마크 툴을 돌려봤는데, 기본 제공되는 팬이 굉장히 조용한데 또 풍량은 좋아서 온도 잡기가 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들타워로 수냉이나 일반적인 공냉쿨러를 이용해 피씨를 조립하려고 한다면 마이크로닉스 GH3-TROIKA를 한번 고려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쿨엔조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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