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분해 세척 윤활 게이트론황축+체리뚜껑 / 구형 체리흑축 윤활작업

 

 

오늘 작업한 제품은 스위치 입니다. 게이트론 황축과 구형 흑축을 세척 및 다시 윤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작업을 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치 세척 및 윤활작업

많은 키보드 유저들이 타건음 개선을 위해 스위치 윤활을 합니다. 그런데 간이윤활을 해서 과도하게 윤활이 되는경우 스위치가 오작동하거나 키감이 다른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세척작업을 하고 다시 윤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게이트론황축+체리뚜껑

게이트론 황축과 체리뚜껑을 이용해서 스위치 튜닝을 진행했습니다. 게이트론황축의 슬라이더가 타건할때 굉장히 부드러운 타건음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는 스위치 입니다. 거기에 타건 피치를 낮춰주기 위해 체리뚜껑을 사용해서 스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윤활된 스위치를 분해해서 세척과 건조를 진행하고 조립을 합니다.

 

스프링은 60g의 키압을 사용했고, 필름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뚜껑과 본체에 유격이 있어서 필름은 필수같습니다. 슬라이더와 본체에 전체적으로 윤활을해서 부드러운 키감을 보여줍니다.

 

 

2. 구형 체리흑축

구형 체리흑축이라고 하는데, 어떤 키보드인지 얼마나 오래된 스위치인지 정보는 없습니다.

 

기존에 윤활된 스위치를 분해해서 세척을 진행합니다. 과도화게 윤활이 되어 있어서 키캡 결합부에도 오일이 묻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세척을 하고 건조를 합니다.

 

스위치 본체에 스위치 필름을 부착하고 접점부와 전체적으로 윤활유를 도포해줍니다. 그리고 사용된 스프링은 67g 키압을 가진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오일로 윤활을 해서 본체에 장착해 줍니다.

 

오래된 스위치라서 그런지 스위치에 상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타건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마모같습니다. 윤활을 해서 스위치를 눌러보니 굉장히 스무스하게 눌러지고 타건음 또한 낮은 피치로 듣기좋은 소리를 보여줬습니다.

 

 

사진 클릭시 오픈 카카오톡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