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분해 윤활 로지텍 G PRO X 키보드 with 카일 적축 윤활

 

 

오늘 작업한 제품은 로지텍 게이밍 키보드 G PRO X 키보드 입니다. 1세대와 다르게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는 핫스왑 기판이 채택된 키보드 입니다. 그러면 어떤 작업을 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로지텍 G PRO X 키보드 with 카일 적축 윤활 작업

 

작업내용

카일 적축 윤활

스테빌라이저 철심수평, 발톱제거, 윤활

 

 

1. 키캡 + 스위치 분리

로지텍 G PRO X 키보드는 핫스왑이라서 윤활 작업을 위해 키캡과 스위치를 제거 합니다. 그리고 스테빌라이저는 보강판용이라서 나중에 작업을 위해 일단 놔둡니다.

 

1세대 G PRO 키보드는 로머-g 스위치가 사용되어서 키캡놀이도 안되고 스위치와 기판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많은 이슈들이 있었죠.

 

하지만 2세대 G PRO X 키보드는 다시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고 또 핫스왑을 지원하는 기판을 사용해 다양한 호환성을 보여주는 좋은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2. 스위치 분해, 스프링 윤활, 스프링 정렬, 스위치 윤활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해서 스위치를 따줍니다. 카일 적축 스위치는 체리식 오프너 말고 특주축용 오프너를 이용하면 쉽게 분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툴은 엠스톤에서 제작한 스위치 오프너 입니다. 검색해보니 제일 저렴해서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알루미늄 재질이라서 내구성 좋고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스위치를 뚜따하면서 스프링은 윤활용 유리병에 담아서 오일을 사용해 윤활을 합니다. 한 5분정도 흔들면 고르게 오일에 도포되는것 같습니다.

 

키친타올이나 티슈에 윤활된 스프링을 올려서 오일이 흐르지 않도록 털어줍니다. 그리고 스위치 하우징에 정렬해 줍니다.

 

적축 슬라이더는 구리스와 오일 믹스를 이용해서 윤활을 진행합니다. 점도가 구리스보다 낮고 오일보다 높아서 만족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일에 비해 윤활 지속이 오래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스테빌라이저 윤활작업

스테빌라이저는 체리식 보강판용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분해해서 용두발톱을 제거해줍니다. 체리식 발톱은 잘라주면 먹먹함이 사라져서 타건감이 좋아집니다.

 

철심은 평평한 제품위에 올려서 수평을 확인하고 뺀지를 이용해서 수평을 잡아줍니다. 철심소음 잡아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테빌 본체에는 윤활유를 기둥 사이사이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용두에도 윤활유를 발라줍니다.

 

스테빌 철심은 퍼마텍스를 이용해서 윤활을 합니다.

 

 

4. 조립 및 마무리

키보드 본체에 작업된 스테빌, 스위치, 그리고 키캡을 장착합니다. 키캡을 장착하기전에 키보드 테스터 프로그램으로 스위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면서 키캡체결을 합니다.

 

그리고 아무 문제가 없는걸 확인하고 빌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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