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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분해 세척 윤활 앱코 유무선 블루투스 무접점 키보드 KN10 BT

푸팩 2021. 10. 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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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한 제품은 앱코에서 출시한 유무선 지원 블루투스 무접점 키보드 KN10 BT 입니다. 동글과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여러 기기에 사용이 가능한 무접접 키보드 입니다. 특징으로는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었고 또한 체리식 키캡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작업을 진행했는지 같이 알아볼게요.

 

 

앱코 유무선 블루투스 무접점 키보드 KN10 BT 윤활

 

작업내용

- 스테빌라이저 철심 수평, 윤활

- 슬라이더 윤활

- 스위치 윤활

 

 

1. 케이스 분해

체리식 키캡이 사용된 앱코 KN10 BT는 104키 풀배열이 아닌 멀티미디어키 4개가 추가된 108배열의 키보드 입니다. 스위치 윤활과 세척을 위해서 키캡을 분해 합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체결된 방식은 나사가 사용되지 않고 걸쇠로 결합된 방식 입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서 걸쇠를 풀어주면 케이스가 쉽게 분해 됩니다.

 

케이스를 분해하고 내부를 보면 케이블 커넥터와 배터리 그리고 안테나 역할 같은 알루미늄 테이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내부가 공간이 없어서 흡음재는 넣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러버돔이 타건할때 나는 소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서 타건할때 통울림이 거의 없는게 특징인 키보드 입니다.

 

 

2. 보강판 분해

보강판과 기판을 결합하는 나사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마치 리얼포스를 분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현상입니다. 나사를 풀고 기판을 드는데 스프링이 기판에 접착되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분실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털어서 모아줍니다.

 

보강판과 러버돔을 제거하면 슬라이더가 보이는데 토프레는 본체에 결합되어 있는데 노뿌 슬라이더는 본체에서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게 뒤집어서 바로 분해해줍니다.

 

 

3. 스테빌라이저 철심 수평 및 윤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사용된 무접점 키보드 입니다. 공장 구리스로 윤활이 되어 있는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철심소리가 심해서 다시 윤활을 진행합니다. 우선 철심의 수평을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용두의 발톱을 확인했는데, 오리지널 체리식이 아니라 그런지 평평해서 발톱제거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테빌 본체와 용두에도 윤활을 합니다.

 

 

4. 스위치, 슬라이더 윤활

보강판에 결합되어 있는 스위치 본체 벽면에 윤활을 해서 슬라이더가 움직일때 마찰되는 부분이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는 전체에 다 윤활을 해줍니다. 무접점키보드는 윤활을 해도 타건음의 변화가 크지 않는데, 실제로 타건하면 타건감이 굉장히 바뀌는 키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윤활한 리얼포스와 노뿌 둘다 좋아합니다.

 

 

5. 조립 및 마무리

기판 보강판을 결합하고 케이스를 조립 합니다. 그리고 세척된 키캡을 장착하면서 빌드를 마무리 합니다. 정상적으로 모든 키가 작동되서 다행입니다. 가끔 스프링이 정위치에 있지 않을땐 작동이 안되는데, 그럴땐 다시 다 분해해서 위치를 잡아줘야 합니다. 나사가 많으니 빌드를 할땐 집중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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