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분해 청소 클리닝 디테일링 앱코 해커 k300

 

 

오늘 작업 진행한 제품은 앱코 해커 k300 키보드 입니다. 앱코 제품은 제품명이 독특한데 오늘 작업한 키보드도 이름만큼 특이한 키보드 입니다. 멤브레인 키보드인데, 슬라이더가 꼭 체리식 스위치와 유사하게 십자 스탬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키감도 굉장히 좋은편에 속하는 키보드죠. 그럼 어떻게 진행 했는지 보도록 하죠.

 

1. 케이스 분해

앱코 해커 k300 케이스 분해

앱코 해커 k300 키보드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키보드 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스를 더욱 무겁게 해서 키감을 좋게 하기 위해 하판에 무게추 2개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나사를 많이 사용해서 빈공간 없이 상하판이 결합 되도록 설계되었죠. 그래서 분해할때 많이 손이 가서 귀찮... 아닙니다. 굉장히 좋은 키보드 입니다.

 

케이스를 분리하고 내부를 보면 멤브레인의 보강판인 철판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와는 다르게 타공없는 철판이라서 굉장히 묵직합니다. 그리고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분해하실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내부 분해

앱코 해커 k300 내부 분해

이제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분해를 진행합니다. 철판 보강판을 제거하고 나면 러버돔이 보입니다. 굉장히 친숙하고 무접점 키보드에서도 보고 로지텍 무선 키보드에서도 많이 보던 비닐 기판입니다. 회로 손상 안가게 조심히 보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러버돔 위에 스위치 보강판과 슬라이더가 보입니다. 오늘 클리닝 작업에서 굉장히 많이 신경써서 진행해야할 부분이죠. 부러지지 않게 조심히 보관합니다.

 

스위치 보강판을 뒤집으면 키캡이 보이는데 더러우니 빠르게 분해하고 따로 치워두도록 합니다. 키캡 보강판 슬라이더 3가지를 다 분해해서 잃어 버리지 않게 통에 담아서 세척하도록 합니다.

 

 

3. 세척 및 건조

앱코 해커 k300 클리닝

우선 키캡과 슬라이더를 같이 세척을 진행 했습니다. 세척 전용 통에 넣고 드릴로 돌려서 깔끔하게 기름기와 먼지들을 제거 합니다. 그리고 스테빌라이저에 결합되는 철심이 있는 키캡은 세척하고 부식되지 않게 바로 건조 시켰습니다.

 

보강판과 케이스는 큰 통에 담아서 세척 전용 세제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솔과 함꼐 깔끔하게 세척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세제가 묻지 않도록 깔끔하게 세척을 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물기를 닦고나서 건조 시켜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 말린 후 다시 조립을 하면 완성이죠.

 

4. 마무리

 

오늘 진행한 키보드 클리닝은 제가 자주 작업을 합니다. 유튜브에서 차량 디테일링은 영상이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다음으로 많이 사용될 키보드 마우스는 청소하는 영상이 잘 없기 때문에 제가 굉장히 신경써서 작업하는 일 중 하나 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생에 신경써서 아프지 말고 게임 생활 즐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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