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디솔더링 세척 윤활 솔더링 리워크 레오폴드 fc750r / fc210tp 흑축

 

오늘 작업한 제품은 레오폴드 텐키리스 키보드와 텐키패드를 같이 작업 했습니다. fc750r 흑축과 fc210tp 흑축 입니다. 기존에 윤활된 상태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시 리워크 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작업을 진행했는지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오폴드 fc210tp, fc750r 흑축

 

 

 

디솔더링 & 분해

레오폴드 키보드는 케이스 분해할때 걸쇠가 강력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상당한 힘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단한 키보드라는 소리겠죠. 케이스를 분리하고 나서 전원 케이블을 분리하고 스위치 디솔더링을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보강판에 남아있는 스테빌라이저도 분해합니다. 세척까지 진행해야 하기때문에 보강판 걸쇠도 디솔더링해서 깔끔하게 전부 분해했습니다.

 

 

스위치 세척 윤활 조립 

스위치와 키캡 그리고 보강판 케이스는 분해하고 나서 초음파 세척기와 손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세척을 진행했습니다. 기름기가 남아있으면 작업 후 결과물이 좋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번 세척을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 윤활을 진행하는데, 리니어 타입은 슬라이더에 전부 윤활을 합니다. 그리고 사용된 스프링은 순정에 윤활 오일을 묻혀서 진행 했습니다.

 

윤활이 끝나고나면 보강판과 기판을 결합해서 스위치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때, 스위치가 보강판에 뜨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솔더링 할때 다리 한쪽을 먼저 납땜을 하고 스위치에 힘을 가하면서 자리를 잡습니다. 이런 작업을 반복해서 솔더링 작업까지 마무리 합니다.

 

납땜을 하다보면 찌꺼기가 남습니다. 그래서 세척제를 이용해 남아있는 이물질도 제거를 하고 조립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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